PM 필독서 '인스파이어드(마티 케이건)'

인스파이어드의 표지

PM스쿨을 들으면서 처음 알게 된 책인데, 과제 중에 이 책 한 권을 끝까지 다 읽으라는 과제가 있을 만큼 중요한 책으로 다뤄졌다.

아직 끝까지 읽지는 않았지만, 노션에 꾸준히 책 내용을 정리중이다.

 

총 5개의 챕터가 있으며, 각각의 파트는 1. 최고의 기술 기업에서 배운 것 2. 사람 3. 제품 4. 프로세스 5. 문화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

 

간략하게 ~35p까지 배운 내용을 요약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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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제품의 공통점은 사용자를 고려하지 못한 제품이다.

실패한 제품들에 대해 알아보자.

 

1. 윈도우 8
마이크로 소프트의 흑역사로, 혹평이 엄청났다. 심지어는 윈도우 7로 다운그레이드하는 사람도 많았다.

💡 더 알아보기 실패의 원인은 바로 시작버튼이다. 기존의 버전들은 모두 시작버튼은 왼쪽 하단에 위치해 있었고, 사용자들은 이러한 사용법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런데 윈도우 8에서는 시작화면을 메인화면에서 아예 삭제를 해버린 것이다. 직관적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져 있던 사용자들은 당연히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기존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고려하지 못한 것이다. 1년 만에 시작버튼을 되돌렸지만, ‘윈도우 8은 불편하다’는 인식을 개선하지는 못했다.

2. 세그웨이

출시 전에 엄청난 관심을 끌었지만, 1년 동안 판매 실적이 2000대밖에 되지 못했다.

 💡 더 알아보기 사용하기에는 인도에서는 너무 빠르고, 차도에는 너무 느렸다. 또한, 사람들이 걷기조차 싫어하는 게으른 사람으로 보는 인식이 있었다고 한다. 더불어 천만 원이 넘는 비싼 가격, 한번 충전에 멀리 가지 못한다는 것도 단점으로 작용하여 궁극적으로는 사용자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3. 구글 글라스

웨어러블 기기의 붐을 일으킬정도로 관심 집중됐다. 핸즈프리, 렌즈로 통신, 증강현실 이용이라는 최신의 기술력이 사용되었다. 8년 전을 생각해 보면 엄청난 혁신.

💡 더 알아보기 그렇지만 내 친구가 저런 안경을 쓰고 나타났다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지 고려하지 못했다. 또한 사생활 침범의 우려가 있었다.

 

실패한 제품의 공통점은 사용자를 고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제품이 있어야 사용자가 있는 것. 사용자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품은 선택받아야만 존재의 이유가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제품을 만들 때 누가 무엇을 정의해야 하는가? 그들은 어떻게 의사 결정을 하는가? 우리가 만드는 제품의 사용성이 충분한지 그들은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제품을 만드는 우리는 사용자를 생각하고 있는가?

•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발견→기획→구현→출시

기획 디자인 개발은 협업해야 하며, 제품관리자는 이 과정을 관리한다. 제품이 비즈니스에 맞는 방향으로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서 사용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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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개념

• pm에는 project manager와 product manager가 있음.
  • 제품 관리자와 프로젝트 관리자의 차이: 제품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둔 프로덕트 매니저. 인스파이어드는 제품을 만드는 제품 관리자에 초점.
• 기술 중심 제품과 서비스
  • 중계서비스: 정기 구독료를 내고 이용하거나, 상품을 구매, 배송하는 서비스. 소셜미디어는 소셜 네트워크의 기반 위에서 개인의 생각이나 의견, 경험, 정보 등을 서로 공유. 서비스의 경계가 점점 사라짐.
  • 비즈니스 서비스: b2b 기업과 기업 사이의 거래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crm을 중심.
  • 소비자디바이스: 어떤 특정한 목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기계장치.

 💡 but 구분은 이제 크게 의미 없어짐. 분야를 단정하게 되는 순간 한계를 정하게 된다. 대신 기술중심 제품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이해한다면 더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다.

 

• 회사의 종류: 스타트업, 성장단계, 대기업.
• 네이버, 카카오가 스타트업부터 시작해서 대기업이 됨. 회사의 종류에 따라서 지향하는 목표점도 달라짐. 스타트업은 초기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강력한 제품을 만들어내야 하는 단계. 아직 확립되지 않았고, 빠른 기간 내에 이를 이루려고 함. 시작의 단계이기 때문에 함께 가치를 수립할 수 있음. 성장단계의 회사는 핵심 비즈니스를 완성해 가고 확장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고민해야 하는 단계. 어느 정도 다져진 기반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음. 업무를 할 때 혼란스럽기도 함. 성취감을 크게 느낄 수 있음. 대기업은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통해 지속해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단계.

 

워터폴, 애자일, 린 프로세스

제품은 왜 실패할까?

 

워터폴 프로세스에 대해 간단히 기술하면, 아이디어와 비즈니스케이스 단계에서는 제품을 발견하고, 로드맵 및 요구사항에서는 무엇을 만들 것인지 구체화한다. 디자인, 구현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배포한다.

워터폴 프로세스는 각 단계가 폭포가 아래로 떨어지듯이, 순차적으로 일어난다. 따라서 실패하는 제품의 원인이 된다.

🚫 워터폴 프로세스의 단점
1. 아이디어의 출처: 사장님의 아이디어? 아이디어가 어디에서 왔는지 모름.
2. 비즈니스 케이스: 상상의 파랑새를 그리게 됨.
3. 제품 로드맵: 따라서 실효성이 없음.
4. 제품 관리의 역할: 제품 관리가 아닌 프로젝트 관리.
5. 디자인의 역할: 구색 맞추기용 디자인(사용자 고려 x )
6. 엔지니어 참여: 기술자들의 뒤늦은 등장, 기술이 없으면 구현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음.
7. 애자일의 미활용: 구현에서만 활용되는 애자일.
8. 프로젝트 중심적: 목표는 제품 출시.
9. 고객 검증 늦음: 이 산이 아닌가 봐요…
10. 기회비용: 돌아갈 길은 너무 멀고→ 앞 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함. 

그렇다면 어떤 프로세스를 이용해야 할까?

애자일 프로세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 의해서 발전하게 됨. 좀 더 가볍고 유연함.

 

💡 추가 설명
- 개인과 상호작용, 작동하는 소프트웨어 …
- 발견 계획 구축 검증의 반복적 개발주기 스프린트를 반복. 비용과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음.
- 스크럼: 5~9명의 사람이 모여서 반복. 백로그에서 우선순위를 선발. 스크럼 팀은 우선순위에 따라서 차례로 수행함. 매일 오전에 스크럼 회의. 새로운 스프린트 수행

 

린 프로세스

낭비를 제거하고 효율을 극대화한 프로세스. 스타트업이란 극심한 불확실성 속에서 신규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나온 조직이다. 시간과 낭비를 줄이는 극단의 효율.

가설 만들기→mvp(최소 기능 제품)제작→검증→가설 만들기

• mvp는 프로토타입, 와이어 프레임으로 구성할 수 있다.

 

린과 애자일

• 목표: 작은 것이라도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제작,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
• 왜?: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서 빠른 검증이 필요.
• key word: 낭비 최소화, 협력, 신속, 사용자 중심, 효율.
• 차이점: 애자일은 팀의 업무가 순차적으로 반복되지만, 린은 기획부터 협업을 통해 같이 함. 애자일과 린을 결합하는 방식도 있음.

제품을 만들 때 핵심 원칙

• 위험은 마지막보다 초기에 대응한다.
  • 가치위험, 사용성 위험, 실현 가능성 위험, 사업 유효성 위험

• 제품은 순차적인 방식보다는 함께 협업하고 정의되고 설계된다.
  • 제품관리자, 기획, 엔지니어가 아이디어 과정부터 함께 만들어야 함.
•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한다.
  •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기능이 필요한지 정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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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개념

• 총체적인 제품: 제품이 담는 모든 것. 기능, 기술, 사용자 경험 디자인, 비즈니스적 관점.기술: 수요예측시스템, 물류 시스템비즈니스: 산지/공급사와의 직거래오프라인경험: 종이포장재
•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획득하는 방안: 새벽배송, 신선 식품
• 사용자 경험: 디자인
• 마켓컬리
• 제품 발견
  • 제품 백로그: 사용자들이 살 것인가, 만들 수 있는가 등 제품에 필요한 모든 항목이 담겨있는 것. 불변의 것이 아니라 시장과 상황에 따라서 변동.
• 프로토 타입: mvp, 사용자가 원하는지 빠르게 확인.
• 에어비앤비: 잠재고객과 함께 지내면서 의사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었음.
• 제품 실행: 기획 디자인 개발 qa, 경계가 명확하게 나뉘지는 않음.
• 제품-시장 적합성: pmf,넷플릭스의 제품 비전: 최고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배급 서비스가 되는 것.
• why how what 순서로 만들어야 함.